코 수술 상담을 다녀보면

간혹 인공연골이라 통칭하는 재료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어떤 것이고 무슨 장단 점이 있을가요??

과연 써도 되는 것일까요???

1. 메쉬(M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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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종종 보이는 메쉬라는 재료입니다.

이 재료는 PCL(Polycaprolactone)라는 성분의 녹는 재료입니다.

보통 몸속에 사용되는 녹는 실과 유사한 재료라고 생각하변 되는데요

다만 이런 재료를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합성한 재료입니다.

제조사의 설명에 의하면 <출처 : 제조사 http://tnrbiofab.com/product/medical1.html>;

이런 재료는 보통 일정시간이 지나면

콜라겐 등과 같은 세포외 기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결국 분해되어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재료는

코 외 신체 다른 부분에서 채취하는게 아니라는 장점과

비교적 저렴한 재료비

수술시간이 빠르고, 의료진이 손쉽게 사용할수 있으며

분해되기 전까지는 튼튼해서, 코끝을 오똑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 역시 상당부분 존재합니다.  

메쉬의 단점을 알아보면

① 상품 출시가 2014년 7월 경으로 장기 데이터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검증이 충분치 못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② 외부물질로 염증에 취약합니다.

③ 비중격 만곡환자에서 사용 시

   메쉬 끝 부분이 점막으로 돌출되어 염증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④ 분해과정에서 주변조직이 녹으며 파손됨 (비익연골과 비중격이 동시에 파손되는 경우 많음)

⑤ 이로 인해 재수술을 매우 어렵게 만듬

⑥ 주변조직과 유착됨.

⑦ 분해되는 과정에서 기둥이 소실되어 코끝 떨어짐

⑧ 넘어지면서 비중격의 파손되는 경우가 있음

등이 있습니다.

재료로서 튼튼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수 있지만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고

또한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이 단점으로 생각되는 재료입니다.

2. 메드포어(Medpore)

메드포어라는 제료는 메쉬와 함께

인공연골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 재료는 원래는 수십년 전부터

얼굴뼈 파손시 복원과 재건을 위하여 사용되어온 재료입니다.

역시 제조사의 설명을 곁들이면 

다공성의 폴리에틸렌 임플란트로,

섬유혈관의 성장을 촉진하고 조직성장을 촉진하는 재료

입니다.

이 메드포어는 인공연골의 보편적 장점인 

코 이외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지 않음(흉터적다)

비교적 저렴한 재료비

별도의 수술 부위가 없으므로 수술시간 단축

의료진이 사용하기 수월함.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메쉬와는 다른게 비흡수성이기 때문에

코끝이 영구적으로 오똑하게 유지되는 장점도 더하여

1985년 출시하여 수 십년간 인체에 사용되어 온 재료로 

장기 데이터가 많고 검증된 재료인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 역시 존재 하는데요.

① 외부물질이므로 염증에 취약

② 비중격 만곡환자에서 사용 시

   메드포어 끝 부분이 점막으로 돌출되어 염증유발 가능성

③ 드물게 부러질 수 있음..

④ 주변조직과 유착되어 재수술을 비교적 어렵게 만듬.

⑤ 넘어지면서 비중격의 파손되는 경우가 있음

위와 같은 인공연골의 일반적인 단점의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메쉬와 메드포어는 코 수술의 기둥으로써 빈번하게 사용이 되고 있고

타 연골(귀연골, 비중격연골, 자가늑연골) 등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있습니다만.

재료 자체의 한계(외부물질, 염증 등)으로 인하여 

완벽하다기보다는

대안으로써만 고려되어야 할 재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