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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전하고 싶은 이야기
  • 염증이 무엇인가요? 왜 생기나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  

    코 수술을 하고나면 가장 무서운 부작용은 바로 염증입니다.


    염증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걸까요??



    사실 명확한 의미에서의 염증은 


    우리몸의 크고 작은 손상에 대한 정상 면역반응입니다.



    다친곳이 붓고 아픈 것부터 손톱부스래기 뽑아서 곪는것, 감기가 걸렸을때 열이나는 것까지


    우리몸이 외부로부터 공격받을 때 저항하면서 생기는 모든 증상들이 바로 염증 반응인 것이죠.



    그 중 우리몸의 일부 혹은 전체가 외부 세균이 침입하며 생기는 면역반응을


    감염이라고 합니다. 이로인해 생기는 염증이 바로 코 수술 후 가장 무서운 감염에 의한 염증이죠!



    우리 피부와 콧구멍 속에는 정상적으로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피부 상재균이라고 합니다. 종류는 다양)


    우리의 피부와, 점막이 이런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의 내부를 보호하고 있는데요.



    간혹 다치거나, 술/담배를 많이하거나, 과로, 당뇨 고혈압등의 기저질환 등 몸의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우리몸의 보호능력이 떨어져서 이런 상재균이나 외부의 균들이 몸 속 안으로 쉽게 침입하게 됩니다.


    (생리 전 후, 과음한 다음날, 피곤한 다음날 뾰루지가 많이 생기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이렇게 침입한 세균들을 잡아내기 위해서, 우리몸이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런 면역반응이 바로 감염에 의한 염증 증상을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보통 초기 증상은


    아프거나(통증), 빨갛게 되거나(발적), 붓거나(부종), 뜨끈뜨끈(열감)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의 감염은,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세척을 하는등 염증의 원인인 세균을 없애주는 형태로


    치료가 가능한데요..



    이 시기를 놓쳐버리게 되면. 


    만성염증이 되어 우리몸의 변화가 구축, 섬유화 등의 모습을 나타내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변성이 된 조직이 남게 되므로


    항생제 치료만으로 해결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죠ㅠ



    또한 세균들은


    특히나 내것이 아닌 외부물질(실리콘, 인공연골, 기증연골, 실 등)에 엄청 잘 달라붙는데


    한번 붙어버린 세균은 극 초기를 지나면 그 수가 수억마리로 증식하게 되어


    외부물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해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수술 후에 코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수술한 곳에서 점검을 받고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미 만성염증으로 진행이 되어버린 경우에는


    최대한 외부물질을 제거하고,


    확실한 세척을 한 후


    우리몸의 회복이 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은 후(보통 6~12개월)


    염증이 잘생기지 않는 조직 (가급적 자기조직 등)으로


    재건을 해주어야 합니다.



    만성염증이 되어버리면


    염증의 치료부터 재건의 시기까지 최소 6~12개월이 걸리므로


    고난의 시기가 길어집니다.ㅠㅠ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코에 조금의 변화가 생기면


    재빠르게 수술한 병원이나 코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점검을 받고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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