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피부 표피와 진피층, 피부근막(SMAS)층을 지지하고 있는 섬유조직이 느슨해지면서 피부 및 근육이 함께 처지기 마련이다.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안면거상술, 리프팅 등을 꼽을 수 있다.

리프팅 시술은 얼굴 표면을 덮고 있는 SMAS층과 피부를 한꺼번에 당겨주는 방식이다. 

그 중에서도 미니리프팅은 헤어라인 안쪽 보이지 않는 부분을 최소 절개해 흉터와 부기,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 표피와 지방, SMAS층까지 당기는 3중 리프팅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SMAS층은 우리 얼굴 속 깊은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있는 섬유근막층이다. 

이처럼 표피와 진피, 지방층과 더불어 SMAS층까지 모두 개선해야 더욱 우수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MAS층 역시 근본적인 피부 처짐의 요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미니리프팅은 처진 방향의 반대 방향을 수직으로 당겨 고정해야 

얼굴 입체감을 살리고 만족도 높은 안면 리프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미니리프팅 과정은 매우 간단한데 먼저 헤어라인 안쪽을 약 1~1.5cm 절개한 뒤 피부와 지방, SMAS층에 대한 3중 리프팅을 실시한다. 

이후 잔여 피부와 조직을 제거하고 봉합해 마무리한다.

미니리프팅 주요 대상은 안면윤곽술 또는 양악수술 후 볼 처짐이 생긴 경우, 얼굴 탄력 개선을 원하는 경우, 

입가 또는 팔자주름이 고민인 경우, 처진 피부로 턱선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이다.

다만 미니리프팅 시술 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1:1 전담 관리하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 

또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악성고열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지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외부 세균 및 먼지의 수술실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무균 양압수술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무정전 전원장치 및 자동산소공급시스템 등의 응급 상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여부 역시 살펴야 할 대상이다.

메이드영성형외과 박수연 원장은 “최근에는 미니리프팅 등의 시술 방법이 등장해

최소 절개로 수술 부담을 최소화하고 피부 근막층을 직접 당겨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

필요한 수술의 범위와 종류 등은 개개인 피부 상태 및 노화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나아가 1:1 전담 시술, 수술 후 붓기 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